시나 인터뷰

from Suho 2012. 12. 7. 16:29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SINA: 연습생 기간이 굉장히 길었는데, 첫 데뷔무대의 소감은?


수호: 첫 쇼케이스 후 든 생각은 "해냈다" 라는 느낌은 아니였어요. "이제부터 시작이다"라는 생각이였죠. 

다른 멤버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첫 데뷔무대는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던 것 같아요. 

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싶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.




SINA: 올 4월 데뷔 후 굉장히 바빴던걸로 알고 있는데 데뷔 전에 꿈꾸던 연예인으로서 생활과 같은지?


찬열: 데뷔전까지는 계속 긴장상태였던 것 같아요. 그치만 데뷔후에는 오히려 즐겁고 행복해졌어요.


수호: 다른 그룹과 경쟁하기보단 더 열심히 노력해서 존경하는 가수분들과 선배분들과 동일한 무대에 설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어요.




SINA: 갓 데뷔했을때와 비교했을때 발전한 부분이라던가 변화한 부분이 있다면?


수호: 쇼케이스때 인터뷰를 진행했던 적이 있어요. 그땐 정말 많은 분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.

활동을 하면서 많은 가수 선배님들을 보고 말씀도 듣고 이젠 좀 자연스럽게 인터뷰 답변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.

무대를 하는것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되었었지만 반복된 연습과 경험으로 예전부터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된 것 같구요.


찬열: 이제 좀 무대에서 카메라 보는 법을 배웠어요. 샤-이니선배님들과 같이 활동할 시기에 선배님들께서 카메라 데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덕분에요. 그리고 팀웍도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. 매일 저희 멤버들과 함께 있을 수 있으니... 멤버들 모두 성숙해진 느낌이예요.


백현: 갓 데뷔했을때는 정말 긴장을 많이했었어요. 하지만 이제는 안무라던가 무대에서의 자신감도 조금 생겼어요. 그리고 옷도 신경쓰려고 노력해요. 데뷔전에는 그냥 트레이닝복을 입고도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다들 조금 꾸미고 나가야 해요.


디오: 모든 방면에 조금은 성장했다고 생각해요. 특히 언어부분에 있어서 발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. 인기가요 데뷔무대에서 제가 웅장한을 우월한으로 말한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긴장으로 머리속이 백지였어요. 준비한 코멘트를 다 말하지도 못했구요. 다행히 저희 리더형이 멘트를 이어나가서 난관을 이겨냈지만요. 이제는 녹호가 있기전 무조건 열심히 준비를 완벽히 하려고 노력해요.


카이: "잠자기"에도 발전이 있다고 생각해요. 이제는 어딜가도 머리만 대면 잘 수 있어요.(웃음)


세훈: 제가 그룹의 막내이다 보니, 멤버 형들이 자꾸 애교를 시켜요. 원래 저는 애교를 잘 부리지 않는 성격이였어요.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도 귀여움을 담당하게 되다보니 애교방면이 많이 늘은 것 같아요.(웃음) 갓 데뷔했을때는 무대를 하고 나서 내려와서 제가 뭘 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았어요. 그치만 지금은 무대에서 즐거움과 자신감을 많이 선보이려고 많이 노력해요.




SINA: 선배님들 앞에서나 방송국에서는 아무래도 좀 조심하게 되죠?


찬열: 모든 분들께 90도 폴더 인사를 해요. 연습생시절에 인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배워서 선배님들을 뵐때마다 먼저 열심히 인사합니다.




SINA: exo-k랑 exo-m이 동시에 한중 양국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들었을때 느낌이?


찬열: 매우 기뻤어요. 함께 연습해온 친구들과 exo 라는 이름으로 함께 데뷔를 하게 된 거니까요. 

정말 너무 기뻤어요. 그리고 이런 색다른 방식의 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도전의식도 좀 더 생겼던것 같아요.


백현: 저희는 연습을 계속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이렇게 데뷔를 하게 된다고 알게 되었어요.




SINA: exo-k랑 exo-m이 하나의 그룹일 뿐 아니라, 해외에서는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네요?


카이: 저는 경쟁상대라고 느끼진 않아요. exo-k랑 exo-m는 한 팀으로 저희의 노래를 세상에 알려야만이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.




SINA: 중국팬들이 exo-k의 어떤 매력에 빠졌다고 생각하는지?


수호: 아무래도 exo-m의 인기에서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요.




SINA: exo-k랑 exo-m이 다른점이 있다면?


백현: 언어?


찬열: 음색이 조금 다른것 같아요. exo-k 멤버들이 중저음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면, exo-m 멤버들은 고음역대의 음색을 가지고 있어요. 

그래서 같은 노래를 부르더라도 청중에게 주는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.




SINA: 이제 막 활동이 끝나고 휴식기에 접어들었는데 요즘은 뭘하고 지내는지?


찬열: 새앨범 준비도 하고 멤버들 다같이 운동이랑 연습을 병행하고 있어요. 중국활동을 하지 않을때는 모든 멤버가 연습실에 모여서 연습을 해요. 주활동 무대는 다르지만 우린 같은 춤을 추는 한 팀이니까요. 그래서 같이 노래 얘기도 하고 exo-m멤버 얘기도 해요. 아 그리고 중국어 공부도 하구요.




SINA: exo-k 멤버들 중 중국어 실력자는?


전원: 아무래도 수호형이요.


수호: exo-m에 중국멤버도 있어서 제 중국어 실력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. 그저 열심히 중국어를 공부하는 중이예요.




SINA: 팀웍은 어떤식으로 다지는지?


전원: 저희는 가족회의를 해요.


백현: 예전에는 매주 한번씩 가족회의를 했었는데 이제는 매일 함께 있다 보니까 서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.


세훈: 멤버들이랑 같이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어요.




SINA: 전 멤버가 평소 같이 숙소생활을 하는지? 집안일 분담이라던지 숙소생활 에피소드가 있다면?


전원: 저희는 다 각자 숙소에서 맡은 역할이 있어요. 모든일을 함께 같이 숙소안에서 공평하게 하는 편이예요.


카이: 가위바위보로 설겆이 담당을 정하곤 해요.


찬열: 초기에는 수호형이 항상 지곤 했는데 요즘은 세훈이로 바꼈어요.


디오: 요즘은 저희 막내가 계속 지곤해요. 그래서 요즘은 그냥 가위바위보를 안하기로 했어요. 그냥 알아서 집안일을 하곤 해요.


백현: 저희 멤버들끼리는 나이 서열같은건 없어요. 저희는 한 가족이니까요. 어쩔땐 가장 좋은 친구이기도 하구요.




SINA: 언제 인기를 실감하는지?


수호: 보통 공항에서 많이 느끼곤 해요. 처음 중국에 갔을때도 팬분들이 엄청 많았고, 두번째 세번째에는 더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깜짝놀랐어요.




SINA: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데, 중국팬과 한국팬이 다른점이 있다면?


찬열: 어느 나라 팬분들이건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해요.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니까요.




SINA: 중국팬들이 큰 현수막을 만들어 건 적도 있는지?


백현: 한번은 제 이름으로 현수막을 만드셨는데 "백현아"를 "벡현아"라고 쓰셨어요. 중국팬이셨는데 중국팬분들은 정말 귀여우신 것 같아요.


찬열: 중국팬분들이 저희와 함께 한국버젼으로 불러주실때 정말 감동했어요. 앞으로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어요.




SINA: 가수활동 뿐 아니라 무대극 등의 다른 활동 계획이 있다면? *주 무대극: 기존에 있는 작품을 연극화 한 것이나 뮤지컬 등의 장르


백현: 기회만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어요. 하지만 지금은 음악적 내실을 다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.




SINA: 굉장히 난이도 있는 군무를 구사하고 있는데 혹시 각자의 파트나 춤을 보여줄 기회가 적어서 실망하는 일은 없는지?


찬열: 저희 exo-k모두 앞으로 매력을 보여드릴 기회는 많다고 생각해요. 천천히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생각이예요.


카이: 저희 모두 젊고 발전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.

얼마전 백현씨랑 디오씨가 광고에서 안무를 선보였는데 다른 멤버들도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.




SINA: 가장 잊지 못할 칭찬이 있었다면?


수호: 많은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셨었는데 그중 슈-퍼-쥬-니어의 동'해선배님께서 말씀해주신: exo-k랑 exo-m의 무대를 모두 봤는데 완전체 exo로 무대를 할때 정말 멋지다 라고 해주신게 기억에 남아요.




SINA: 에셈콘서트에 참가한 소감?


찬열: 연습생일때 에셈콘을 보러 간 적이 있었어요. 당시는 데뷔해서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를 서는 꿈을 꿨었는데 데뷔를 하고 미국 엘에이 에셈콘 무대에 설수 있어서 영광이였어요.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를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선배님들께서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.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.




SINA: 에셈의 특징이 있다면? 전통이라던지?


카이: 회사에서는 사람됨됨이를 굉장히 중시해요. 예를 들어 예절이라던지 인사성 등이요.


찬열: 저희가 SM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어요. SMP로 불리는 저희 타이틀곡 MAMA가 회사의 전통을 살린 곡이예요.


카이: 데뷔전에 저희는 선배님들의 안무를 보면서 반복적으로 연습을 했어요.




SINA: 연말 신인상을 기대하는지?


수호: 신인상은 일생에 딱 한번 주어지는 영광이니까요. 

사실 4월에 데뷔를 하고나서 신인상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왔어요. 그치만 1년동안 팬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은 신인상보다 값진 선물이예요. 그래도 혹시... 받을 수 있게 된다면...... 하하..




SINA: 가수 exo-k의 활동 목표?


카이: 목표를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. 다만 각자 주어진 한사람의 몫을 오롯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.


세훈: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발전하고 exo-k만의 색깔을 갖는게 저희의 목표예요.


찬열: exo-k의 감춰진 매력은 정말 많아요. 저희의 매력을 조금씩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예요.




10년 후 exo-k는 어떤 모습일지?


세훈: exo멤버 모두 월드 투어를 하고 있으면 좋겠어요. 전세기를 타고?


디오: 일본의 그룹 아라시처럼 10년후에도 함께 활동하고 싶어요. 계속 저희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.


수호: 받기보다는 주기라는 저희그룹 모토 처럼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저희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


카이: 10년후엔 저희 멤버 모두 실력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있었으면 좋겠어요. exo도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하구요.


찬열: 다른 멤버들과 비슷해요, 10년후에도 20년후에도 함께 활동하고 싶어요. 개인적으로는 작곡을 배우고 싶어요. 저희 exo에 어울리는 좋은 노래들을 쓰고 싶어요.


백현: 노래, 연기, 예능등 다방면으로 더 성장해 있었으면 좋겠어요.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처럼요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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